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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시명 새들의 그림정원 鳥-畵-庭
    전시기간 2025.03.04 - 2025.06.29
    전시내용

    한중일의 옛 그림 속에 등장하는 다양한 새가 표현된 회화를 중심으로 소개합니다.
    사람들은 오랜 시간 동안 새들을 관찰 하고 각각의 새들에게 다양한 감정과 이미지를 투영하여 특별한 상징적 의미를 부여하였고,
    이는 다시 사회·문화의 일부가 되었습니다.
    그 의미는 문학과 그림의 주요 소재가 되어 서로 공유되었으며, 한자문화권인 한중일에서 보편적으로 통용되었습니다.

    그림 속의 새들은 시각적으로 아름답고 화려한 깃털의 빛깔과 외관 때문에 자주 선택되었으며, 각자 고유한 특징이 잘 표현되었습니다.
    아울러 각각의 새가 가진 생태적 특성과 특징들은 문화적인 의미 및 상징성과 서로 연결 되어 그림의 주요 소재가 되었습니다.
    또 함께 표현된 식물과 동물 그리고 특정 인물 등으로 인해 특별한 의미가 더해져 새로운 의도를 담은 그림으로 읽히기도 합니다.

    이러한 그림들은 군자, 문인, 무인 등이 소중하게 여기던 가치뿐만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염원하고 소망하던 장수, 부귀영화, 평안, 화목 등의 다양한 길상과 벽사가 함께 투영되어 더욱 사랑 받았으며, 오랫동안 유행하였습니다.
    〈새들의 그림정원 鳥·畵·庭〉을 통해서 사람들이 다양한 새에 담은 상징과 가치를 어떻게 표현하고, 서로 향유하였는지를 살펴볼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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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시명 티베트의 불교공예
    전시기간 2025.03.04 - 2025.06.29
    전시내용

    티베트는 평균 해발고도 4,000m가 넘는 고지대에 위치해 있다. 주변으로는 히말라야 산맥과 쿤룬崑崙 산맥, 쿤룬의 지맥인 탕구라唐古拉 산맥 등이 둘러싸고 있으며, 중부지역은 카일라스 산맥이 동서로 펼쳐져 있다. 전체적으로 높고 험준한 지형으로, 높은 산맥이 둘러싸고 있기 때문에 춥고 건조하며 일교차도 크다.

    티베트의 사회문화는 이러한 특수한 환경을 바탕으로, 종교생활은 문화와 예술을 비롯한 사회 전반과 직접적으로 결부되었다. 여기에 주변에 위치한 인도, 네팔, 중앙아시아, 중국 문화 등과 다양한 영향을 주고받아, 티베트의 불교문화유산은 아시아 불교미술의 거대한 흐름 속에서 그 개성과 유사성을 다양하게 조망해 볼 수 있는 귀중한 관점을 제공해 주기도 한다.

    티베트의 불교문화유산으로는 불화인 <탕카>가 널리 알려져 있으며, 이외에도 다양한 공예품들이 전래되고 있다. 여기에는 여래如來, 보살菩薩, 조사祖師, 만다라曼茶羅 등 다양한 주제와 불교의 가르침, 티베트인들의 삶에 대한 기원 등이 화려하고 다채롭게 표현되어 있다.
    고지대에 위치한 티베트의 지리적 특성상 목조 유물은 드문 편으로, 불상의 경우 소조塑造와 주조鑄造불상이 대부분이다. 탕카를 제작하기 위한 주재료인 직물 종류도 인도나 중국 등지에서 수입한 면직물, 견직물을 사용한 경우가 많다. 현재 전래되고 있는 작품들의 상당한 수량은 국외로 망명한 티베트인들에 의해 반출되어 세계 각지에 소장되어 있는 것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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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시명 CONTEMPORARY ART
    전시기간 상시
    전시내용

    현대미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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